넌지

Q&A

Q. 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빛과 어둠이 닿는 곳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 넌지입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빛과 생명력입니다.


Q.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드시나요?


눈에 밟히는 모든 소재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살랑이는 바람, 노을 지는 하늘, 계절을 알리는 별자리, 자연과 생명이 주는 빛깔...... 이처럼 사소해 보이지만 신선한 자극을 주는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곤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구상’과 ‘비구상’작업을 번갈아 작업합니다. 카니발과 같이 다양한 오브제들이 옹골차게 들어있는 화면을 만들 땐 유화를 사용하여 구상 작업을 하고, 뉴런이나 콜라주와 같이 관념과 의미를 더욱 함축하는 일엔 혼합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한 비구상을 기획합니다.

이 과정들이 각 그림에 맞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구상’과 ‘비구상’작업을 번갈아 작업합니다. 카니발과 같이 다양한 오브제들이 옹골차게 들어있는 화면을 만들 땐 유화를 사용하여 구상 작업을 하고, 뉴런이나 콜라주와 같이 관념과 의미를 더욱 함축하는 일엔 혼합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한 비구상을 기획합니다.

이 과정들이 각 그림에 맞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Q. 지금까지 해오신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Stardust’라는 작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마무리한 개인전의 이름과 같은 제목인데요. 별에서 태어난 먼지들이 흩어지고 뭉쳐져, 오랜 세월이 축적되어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입니다. 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떠올릴 때마다 우주에서 온 ‘나’라는 존재 자체가 신기해지고, 이 삶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찰나의 시간이 박제되어 영원한 빛을 내는 제 작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 작은 반짝임과 눈 마주쳐보는 계기가 되기를. 한정된 삶의 남은 시간을 찬란한 불꽃놀이처럼 가득 채우는 여정에, 제 그림이 소소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 창작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제 이야기를 좋아해 주시는 분이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주시고, 웃으며 따뜻한 감상평을 남겨주실 때 참 뿌듯합니다.


Q. 슬럼프를 겪으신 적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인간의 정신이 워낙 유약하고 가변적이기에, 슬럼프는 특정 시기마다 어쩔 수 없이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저는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라는 문구를 되새깁니다. 그렇게 하면 스스로 겸손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Q. 작업을 하실 때 작가님만의 루틴이 있나요?


팟캐스트나 오디오북같이 사람의 말소리가 나오는 환경을 만들고 작업에 임합니다. 귀가 채워진 상태로 일하면 고독한 느낌도 줄어들고, 작업도 더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Q. 작품활동 외에 취미활동이 있으신가요?


가끔씩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으면 취미처럼 플레이하는데요. 요즘은 ‘굶지 마’라는 생존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환기가 되기도 하지만, 게임의 그래픽과 소재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가기도 합니다.


Q. 작가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살아남는 것, 버티는 것”이 작가 생활의 장기적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꾸준한 작업과정을 보여드리며 생존신고를 하겠습니다. :)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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